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은 창호·단열 공사비를 빌렸을 때 대출이자 중 연 4.5~5.5%p(퍼센트포인트 — 약정금리에서 그만큼을 빼주는 폭)를 국가가 대신 내주는 제도입니다. 2016년 1월 1일 이전에 사용승인(건물을 다 지어 쓸 수 있다고 허가받은 것)을 받은 민간 건축물이면 대상이고, 단독주택은 최대 1억원까지 빌릴 수 있습니다. 목돈이 부담이라면 공사비를 대주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같은 무상 시공 제도부터 확인하고, 해당이 없을 때 넘어가세요.
📌 3줄 핵심 요약
- 대상: 2016년 1월 1일 이전 사용승인 민간 건축물의 건축주 (12억원 초과 고가주택은 은행 대출 제외)
- 혜택: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의 이자 지원폭 연 4.5%p, 성능개선 30% 이상·우대 대상은 연 5.5%p (카드는 4.5%p 고정)
- 신청: 등록 그린리모델링 사업자가 창조센터에 접수, 선착순 (2026년 8월 기준)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 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의 자격은 소득이 아니라 건물의 나이로 갈립니다. 2016년 1월 1일 이전 사용승인 건축물이면 단독주택·공동주택·상가 어디든 되고 소득요건이 없습니다. 다만 12억원 초과 고가주택은 은행 대출에서 빠지고 다주택자는 1채만 됩니다(국토교통부 2026년 6월 공고 기준).
집을 살 때 쓰는 정책 주택담보대출이 보금자리론·디딤돌대출이라면,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은 이미 가진 집을 고치는 공사비에만 붙는 별도 트랙입니다.
| 지원 대상 | 2016년 1월 1일 이전 사용승인 민간 건축물 (소득요건 없음) |
|---|---|
| 이자지원율 | 연 4.5~5.5%p (기본 4.5%p · 우대 5.5%p · 카드사 4.5%p 고정) |
| 대출 한도 | 단독주택 최대 1억원 · 공동주택 단위세대 최대 3천만원 (최소 300만원) |
| 상환 기간 | 은행 60개월 이내 · 카드사 12·24·36개월 |
| 취급 기관 | 우리·국민·농협·신한은행, 롯데·삼성카드 |
자료: 국토교통부 2026년 6월 공고(제2026-876호), 2026년 8월 기준
이자를 4.5%p 받나요, 5.5%p 받나요?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의 지원폭은 두 갈래뿐입니다. 에너지 성능개선 비율(공사 전후 에너지 소요량이 얼마나 줄었는지 센터 지정 프로그램으로 계산한 값)이 20~30% 미만이면 연 4.5%p, 30% 이상이면 연 5.5%p입니다. 약정금리 연 6.0%에 5.5%p를 지원받으면 실제로 무는 금리는 연 0.5%만 남습니다(국토교통부 2026년 6월 공고 기준).
우대 5.5%p는 어떤 사람이 받나요?
성능개선 비율이 30%에 못 미쳐도 신청일 기준 아래에 해당하면 우대 지원율 5.5%p가 적용됩니다.
-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 신혼부부 — 혼인 중이면서 혼인 기간 7년 이내
- 다자녀 — 만 18세 이하 자녀 2명 이상
- 고령자 — 만 65세 이상
- 국가유공자 — 본인, 유족 또는 가족
다만 롯데카드·삼성카드 할부 경로는 위 요건에 해당해도 이자지원율이 4.5%로 고정돼, 우대 대상이라면 은행 경로가 유리합니다.
얼마까지 빌리고 몇 년에 걸쳐 갚나요?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의 한도는 단독주택 최대 1억원, 공동주택 단위세대당 최대 3천만원, 최소 신청액은 300만원입니다. 상환은 은행 60개월 이내, 카드 12·24·36개월이고 만료 전에 갚아도 중도상환 수수료를 지원받습니다. 공사 뒤 전기 사용량이 줄면 절감량만큼 현금으로 돌려주는 주택용 에너지캐시백도 함께 챙기세요.
이자 지원액은 대략 얼마인가요?
5,000만원을 빌리고 우대 5.5%p를 받는다면 첫해 지원액은 5,000만원 × 5.5% = 275만원입니다. 첫해 잔액 전체에 이자가 붙는다고 볼 때의 상한이고, 원금을 나눠 갚으면 잔액이 줄어 실제로는 이보다 적습니다. 공고에 상환 방식별 이자 계산 규칙이 없어 확정액보다 범위로 보는 편이 안전하며, 실제 지원액은 은행 약정서의 계산 방식을 따릅니다. 지원율과 한도는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 사업 안내에 “지원기준에 따라 4.5%~5.5% 이자지원”으로 공시돼 있습니다.
어떤 공사를 해야 인정되나요?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은 아무 공사에나 붙지 않습니다.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운영 등에 관한 고시」 제7조제1항에 따라 아래 일곱 가지 중 하나를 반드시 포함해야 하며, 딸린 철거·설계비·감리비는 함께 인정됩니다.
- 외벽 단열 공사
- 고성능 창호 공사
- 고효율 기기(냉난방장치·보일러·LED 중 1건 이상) 설치
-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설치
- 건물에너지 관리시스템(BEMS)·원격검침 계량기 설치
-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 센터가 인정하는 외피성능 향상 공사
법적 뿌리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제27조입니다. 이 조문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에너지 성능향상 및 효율 개선 등을 위한 리모델링(이하 “그린리모델링”이라 한다)에 대하여 보조금의 지급 등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다”고 정합니다. 이를 근거로 국토교통부가 해마다 대상과 기준을 공고합니다.
📌 이 주제, 이어서 읽기
- 💡 2026 에너지바우처 총정리 — 여름 냉방비 지원, 대상·금액·신청법 (7월 신청 중) → blog.yongal2.com
무상 시공·요금 감면 제도와 갈리는 지점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은 돈을 주는 제도가 아니라 빌린 돈의 이자를 깎아주는 제도입니다. 보일러나 냉난방기 구입으로 끝난다면 구매비를 돌려주는 고효율 가전 환급 쪽이 훨씬 간단합니다.
매달 요금을 깎는 제도와도 다릅니다. 수급자·차상위라면 도시가스 요금 감면이 집을 고치지 않아도 매달 적용되는 반면,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은 한 번 공사로 열이 새는 구조를 바꿉니다.
중복 신청은 부분적으로 열려 있습니다. ESCO나 지자체 BRP(건물에너지 효율화 사업)로 이미 지원받았어도 그 금액을 뺀 나머지 공사비에는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같은 공사비에 두 지원을 겹칠 수는 없습니다.
반려·중단으로 이어지는 다섯 가지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의 가장 흔한 탈락 사유는 순서를 거꾸로 밟는 것입니다. 이미 끝난 공사는 신청도 지원도 되지 않습니다.
- 이미 완료된 공사로 뒤늦게 신청한 경우
- 2016년 1월 2일 이후 사용승인된 건축물인 경우
- 에너지 성능개선 비율이 20%에 못 미치는 경우
- 시뮬레이션 결과보고서 등 서류 미비를 보완하지 않은 경우
- 사업확인서를 받아도 신용도·압류 때문에 은행 대출이 막히는 경우
💡 알아두세요 이자를 지원받아도 빌린 원금은 건축주가 갚아야 하는 빚입니다. 연체하면 신용도가 떨어지고 이자지원도 끊길 수 있으니 견적은 상환 능력 안에서 잡으세요. 예산이 소진되면 신규 대출이 중단될 수 있다는 점도 공고에 적혀 있습니다.
신청은 어떤 순서로 진행되나요?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의 신청서는 건축주가 직접 내지 않습니다. 건축주 동의를 받은 등록 그린리모델링 사업자가 센터에 서류를 내는 구조라, 사업자를 찾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 등록 그린리모델링 사업자와 공사 상담·견적
- 사업자가 건축주 동의를 받아 창조센터 사업관리시스템에 접수
- 센터 서류심사 후 그린리모델링 사업확인서 발급
- 건축주가 확인서로 협약 은행에 대출 가능 여부 조회 후 공사 착수
- 공사 완료 후 완료 서류 제출 → 사업완료 확인서 발급
- 건축주가 은행에서 대출 실행 (이때부터 이자지원 적용)
자주 묻는 질문 (FAQ)
Q. 아파트 한 세대만 창호를 바꿔도 신청되나요?
A. 됩니다. 공동주택은 단위세대 단위로 신청하고 한도는 최대 3천만원입니다. 창호 소비효율등급 기준을 쓰면 외주부창(바깥에 면한 창)의 3분의 2 이상을 바꿔야 합니다.
Q. 전세·월세로 사는 집도 세입자가 신청할 수 있나요?
A. 신청 주체는 건축주, 곧 건물 소유자입니다. 등기사항증명서·건축물대장을 내야 하고 대출도 소유자 명의로 실행돼 세입자 단독 신청은 어려우니 집주인과 먼저 협의하세요.
Q. 시가 12억원이 넘는 집은 아예 안 되나요?
A. 은행 경로에서는 고가주택(12억원 초과)이 빠집니다. 다만 롯데카드·삼성카드 경로는 고가주택도 되는 대신 이자지원율이 4.5%로 고정되고 상환도 12~36개월로 짧습니다.
Q. 집이 여러 채면 몇 채까지 신청할 수 있나요?
A. 다주택자는 보유 주택 중 1채에 한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여러 채를 올려 한도를 늘릴 수는 없으니, 난방비가 가장 많이 새는 집 한 채를 골라 잡으세요.
Q. 사업확인서를 받았는데 은행에서 대출이 거절되면 어떻게 되나요?
A. 사업확인서는 대출 승인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공고에도 신용도나 압류 등에 따라 대출 신청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고 적혀 있으니, 공사 계약 전에 은행에서 조회하세요.
Q. 대출을 중간에 다 갚으면 수수료를 물어야 하나요?
A. 약정기간이 끝나기 전에 상환하면 중도상환 수수료를 지원받아 조기에 갚아도 부담이 없습니다. 다만 처리 방식은 금융기관마다 달라 약정 전 은행 창구에서 확인하세요.
✅ 신청 전 확인할 것
- 건축물대장에서 사용승인일이 2016년 1월 1일 이전인지 확인
- 계약서에 도장 찍기 전 사업확인서 발급 순서를 맞출 것
- 우대 5.5%p 대상이면 카드 대신 은행 경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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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2026년 8월 기준으로 작성했으며, 최신 금액·자격·기간은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공고가 바뀌면 이 글도 갱신합니다.